4가지 원두 각각 다른 고소함입니다.
조화
에티오피아 원두가 살짝 섞여 있어서 은은한 산미가 느껴지는데, 고소한 맛이랑 잘 어우러져서 괜찮더라고요. 저도 산미 있는 커피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고소함 속에 산미가 살짝 있어서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노을
라떼용이라고 해서 라떼로 만들어봤는데, 진짜 괜찮았어요. 라떼는 커피맛이 진해야 맛있잖아요? 이 원두는 딱 라떼용으로 최고였어요. 우유랑 섞어도 커피 맛이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청춘
설명에 카라멜향과 흑설탕의 단맛이 난다고 해서 집중해서 어떤 맛이 카라멜과 흑설탕맛이라고 하나 음미해봤는데 다른 커피 맛이랑 비교하니 무슨 맛인지 조금은 알겠네요. 이것도 좋았습니다.
고소
이름 그대로 정말 고소해요! 견과류 고소함이 팍팍 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완전 고소함의 끝판왕이에요.
이렇게 다양한 원두를 비교해서 마시니까 커피맛을 구분하는 감도 생기는 것 같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고소랑 나머지 중 하나를 다시 주문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처음 주문해봤는데 완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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